급등주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주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급등주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분석]
오늘 4월 8일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기업은 코스피 급등주 하나로 +14.95%(6,300원) 상승한 48,450원으로 장 마감하였습니다. 동반 급등한 바이오 기업으로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지만 현대바이오 주가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을 텐데,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기업은 본래 모니터 생산이 주력인 회사였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사이니지 생산을 외주로 전환한 상태이며, 바이오 사업 분야에만 전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사이니지란(Digital Signage)?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로, 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광고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광고판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움직이고 소리 나는 옥외광고.
네이버 지식백과인용
사명에서 알 수 있듯 현대바이오 사이언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 후 설립되었으며, 비타민C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을 제조, 판매한 기업입니다. 그렇게 운용되다 최대 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후 염증 치료용 점안제 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현재는 코로나19 경구제(CP-COV03)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약물전달체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모니터 생산 기업에서 제약/바이오 업계로 전환하는 게 다소 의아스럽지만, 따지고 보면 삼성전자의 시초도 식료품 유통 기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문어발 확장이 가능한 대기업인 걸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도 보입니다.
이제 현대바이오 기업이 어떤 사업 분야로 주가가 급등했는지 그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용 백신에 이어 항바이러스 경구치료제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백신 선두 기업 화이자도 지난 23일 항바이러스 경구치료제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 바이오 사이언스 기업은 경구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에 일찍이 주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준비가 오늘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바이오 대주주 씨앤팜은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입증한 연구논문이 고분자 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 '폴리머스'에 최근 등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씨앤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효능에 뛰어난 걸로 실증한 구충제입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여러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지만 각종 실험 결과로 약물재창출을 실증한 논문이 SCI 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씨앤팜 벤처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를 향한 국제적 관심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를 코로나19 외 전이암, 내성암 등 여러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창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전했습니다.
[참고자료] 네이버증권 사진, 3.8일자 파이낸셜 뉴스,
급등주 현대바이오 분석 마무리
현대바이오 주가는 어제까지만 해도 기관 공매도 급증으로 많은 투자자분들이 불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상승장이 이제 한풀 꺾일 것이란 우려와 달리 현대바이오 기업은 4월 현재에도 여전히 뜨거운 주가임이 분명합니다.
임상실험으로 모든 게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임상실험에 돌입했다는 건 이제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사용 승인까지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기업이 바이오 선두기업으로 우뚝 설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뉴스가 호재인 건 분명 하나 최근 급증한 공매도 거래가 불안요소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증권가 예의 주시하며 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안목 기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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