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아하는 음식 하나 꼽으라면, 전 들깨칼국수를 얘기합니다.

추운 겨울이면 저처럼 들깨칼국수 떠올리시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이런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들깨칼국수 한 그릇이 딱인데, 코로나 여파로 식당에 가질 못하네요.

덕분에 외식비가 조금 굳긴 하지만 예전처럼 맛집 찾아다니는 그때가 모두가 그리울 것입니다.

지금은 거리두기 2.5단계로 식당 출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 단계가 내려가면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안산 들깨칼국수 맛집입니다.

들깨칼국수 안산 맛집

고소한 들깨칼국수 좋아하여 여러 들깨칼국수 집을 다녀봤지만 이곳 안산 박가네 칼국수 식당을 최고로 꼽습니다.

사실 박가네 칼국수의 인기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들깨칼국수 메뉴가 으뜸입니다.

10번 가면 8번은 들깨칼국수, 1번은 바지락 칼국수, 1번은 팥 칼국수 이렇게 주문합니다.

들깨칼국수 고소함은 식당마다 비슷할 거 같지만 들깨죽의 걸쭉함은 가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곳은 너무 묽고 어느 곳은 너~무 전분끼가 많고 그래서 딱히 맛집이라 할 만한 곳은 없었지요.

그러나 다행히 회사 인근에 있는 박가네 칼국수 집의 들깨칼국수 맛을 본 이후로 칼국수가 생각날 때면

응당 이곳에 들리게 됩니다.

[위치]

안산 고잔동 상가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5번지)

안산 고잔동은 중앙역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번화가가 자리 잡고 남쪽으로는 소규모 사무실들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언뜻 대로변 번화가 부근에 맛집이 많지 않겠냐 생각할 수 있지만 안산의 진짜 맛집은 고잔역 아래에 밀집한 사무실 주위에 즐비합니다. 은근 입맛 까다로운 직장인들을 사로 잡으려면 첫째가 맛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1~2천 원 차이로 점심 식사 허투로 보내긴 싫어합니다. 직장인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주요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팥칼국수, 들깨칼국수 이며, 칼국수가 나오기 전 보리밥이 먼저 나오는 게 특징이자 별미입니다. 그럼 참기름, 김치, 고추장을 살짝 얹어 비벼 드시면 됩니다. 들깨칼국수 나오기 전부터 군침돕니다.

너무 맛있다고 많은 리필을 하시면 안 됩니다. 아무래도 주요 메뉴는 칼국수이기에 서비스 개념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근데 너무 맛있는 건 어쩔 수 없어 저도 간혹 보리밥 살짝 추가합니다.

3박가네 칼국수는 가격 역시 시외 전문 칼국수 식당보다 1,000원 정도? 저렴하여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특히 교외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는 보통 9,000원 정도 하지만 이곳은 현재 7,000원입니다. 오해 마세요. 저렴다 해서 부실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정도의 넉넉함도 자랑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맛집 믿고 갔다가 낭패 보신 적 있지요? 저 역시 그런 적 많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제가 직접 방문하고 어느 누구를 데려가도 모두 만족한 곳이었음을 알립니다.

들깨칼국수 좋아하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먹는 여행 나선 지가 어느덧 6개월이 된 듯하네요.

들깨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박가네 칼국수 체크해세요. 바지락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도 찜해두시고요.

후회 없을 것입니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이삭1길 10-2

전화 : 031-413-1381

그럼, 들깨칼국수 내용이 도움되셨다면 구독 / 좋아요 / 댓글 부탁합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