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엠 주가 상황과 공정위원회 제재 소식
5만 원 찍으며, 조정까지 겪던 에이치엠엠 주가 흐름이 결국 6.38% 상승으로 장 마감하였습니다.(45,050원 +2,700원) 사실상 반등은 3일 거래일 만입니다. HMM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해운업 고운임의 영향으로 주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최근 조정을 보며 곤혹을 치렀습니다.
* 해당 내용은 21년 6월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전망을 알기 위해선 지난 자료를 분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래 분석을 통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1. 에이치엠엠 주가 뉴스
에이치엠엠 주가 상승은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 7월부터 미국 운항 선박을 증편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전날 수출기업 물류 어려움으로 총력 대응을 위해 구송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 2차 회의까지 열었습니다. 따라서 HMM 기업은 대미 수출 물류지원을 위해 미국 운항 임시 선박을 7월부터 증편해 선적 공간 부족 해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2회, 4회).
코로나 여파로 여전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과 국가가 협업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고무적인 일입니다. 기업의 활황은 국가 도움 없이 개척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메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정보 포인트입니다.
2. 에이치엠엠 수출 상황
국내 수출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에이치엠엠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합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기록 경신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포부를 밝혔습니다.
해운업은 올해까지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HMM 주가 전망 타이밍은 단기적으로 이번 달 말 만기를 맞는 산업은행 전환사채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산업은행이 HMM 전환사채 모두를 주식으로 전환 후 매도하면 주가는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3. HMM 목표 주가 얼마이신가요?
에이치엠엠 주가 가격은 연초 13,000원대로 거래되었습니다. 이후 수출 실적에 대한 기대로 지난 5.27일에는 급기야 50,6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시기도 늦은 타이밍이라 HMM 목표 주가 7만 원대로 찍으신 분들은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당시에도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며 하락세는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역대 최대 호황을 보인 해운업이지만 주가 조정 타이밍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4. HMM 주가 전망 전문가들은?
전문가 또한 HMM 주식 상승 분위기를 위해선 실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분석합니다. 에이치엠엠 주가 경우 올해 1-4분기에도 영업이익 무려 1조 원을 육박하지만 주가가 많이 오른 탓에 고평가 지적이 나온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으레 증권가 및 한국거래소 일반 평가라 폄하하지만 단타 거래가 많은 코스피 증시는 무시할 수 없는 뉴스입니다. 에프앤가이드 보고에 따르면 HMM 목표 주가 괴리율은 -18.9%를 내놓았습니다. 이 뜻은 6개 증권사가 제시한 HMM 목표 주가 평균치 대비 주가가 19%나 높다는 의미입니다.
연말까지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운임 가격의 하락을 가정하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은 4,965원 정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PER 대미 8.8배) 긍정적인 뉴스도 좋지만 뒷 선에서 우려하는 증시 소문도 주목해야 할 타이밍으로 보고 있습니다.
5.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해운업계 반박
아이러니하게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운업계 단합으로 판단하며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해운업계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고 향후 해운업 주가 전망에도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6.8(화) 한국해운협회는 공정위 국내 해운사들의 가격담합 제재에 대한 착수 소식에 '정당한 공동행위로 해운법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 밝혔습니다.
23개 해운업계 사업자와 동남아 정기 선사협의회에 동남아 항로 관련 매출액의 8.5~10% 과징금 부과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는 발송했습니다. 사실상 122차례 운임 가격을 합의에 따른 진행으로 공정위는 해석하고 담합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국내 해운사들이 동남아시아 항로 운임 비용 가격을 동시에 올려 청구하는 내용이 담합이라 신고된 지 3년 만의 일입니다. 최근 HMM 주식 상승 흐름과 교묘히 맞아 교차되는 시점이 (근거 없는)의심스러움이 묻어납니다.
6. 공정거래위원회 단합 의심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단합 보고서 받은 사업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HMM, SM상성, 팬오션, 장금상선 등 23개 사업자입니다. 이 해운협회는 '운임을 함께 조정하는 공동행위는 해운법에 명시됐다'며, '화주 단체화의 사전 협의, 해양수산부 신고, 자유로운 입. 탈퇴 증 해운법에 따른 요건을 모두 충족했으니 정당한 공동행위다'라며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해운법 내용상으론 전혀 위배되지 않는 게 사실이지만 법령을 교묘히 비껴나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간은 좀 더 흘러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해운업 법령만으로 문제가 없다 따지기엔 과정에 모순이 있다 보입니다.
7. 중소 중견 선사 기업들의 수출 타격은 어느 정도?
최근 중소 선사들의 선박 부족으로 수출 업계 타격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해운사만을 집중 지원하는 데 따른 중소 해운사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화주 지원을 위해 총력전 중이지만 유독 HMM 기업에만 지원이 집중되다 보니 중견 선사들의 관심이 소외된다는 불만이 터지고 있습니다. 분명 해운업계 장기적 플랜으로 보면 경쟁력 저해가 우려되는 시점입니다. 지적을 피할 순 없을 듯합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해양진흥공사 설립 이전 승계분을 포함해 2020년 9월 말까지 82개 선사에 지원한 총 6조 5,040억 원 가운데 63% 4조 1,280억 원이 HMM 기업에 집중 지원되었습니다. 사실상 나머지 중견 선사 지원금액은 2조 3,760억 원에 그쳤습니다.
중견. 중소선사 기업 개수가 약 80여 개인 것을 보면 금액 차이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해안수사부는 추가로 HMM 선박 10척 지원까지 예고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소선사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8. 에이치엠엠 주가 전망
HMM 주가 전망은 여전히 찬반이 엇갈립니다. 긍정적인 것은 여전한 해운업계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컨테이너 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호실적입니다. 그러나 주가 조정/공정위원회 악재 등은 여러 악재와 호재가 혼재되어 있는 형국입니다.
HMM 기업은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 7월부터 미국 운항 선박을 증편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컨테이너 선사로 LNG, LPG선 원유선 등의 벌크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운성하는 벌크선 부분의 매출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위 분석 내용은 개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악재와 호재가 혼재된 HMM 주가 전망. 이중 에이치엠엠 PER 영향을 줄 뉴스는 어떤 것인 옥석을 가릴 타이밍입니다. 지금 당장 에이치엠엠 목표 주가 금액을 내놓긴 어렵지만 당분간 기업 뉴스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호황인 지난해보다 지금이 되려 투자 타이밍 잡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에이치엠엠 주가 상황은 올해 주식 아이콘인 만큼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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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분들 파이팅~~~